갓 서른이 되었을 무렵일 것이다.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, 결혼 준비도 차근차근 하고 있었고, 그 때를 돌아보면 인생의 모든 면이 안정적이었다. 그래서 나의 미래를 막연하게 그려 보았다. 35살 쯤엔 회사를 한 번 옮기면서 몸 값을 올리고, 30대 후반엔 맡은 전문가로 인정 받고, 40살 쯤엔 회사에서 임원이 되어 있을꺼다.
그리고 시간이 흘러, 내 나이 39살 하고도 9개월... 나는 이름만 대면 아는 큰 회사에서 '이사'라는 타이틀을 받았다.
Thanks God!
그리고 시간이 흘러, 내 나이 39살 하고도 9개월... 나는 이름만 대면 아는 큰 회사에서 '이사'라는 타이틀을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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